[사진속] 관곡지 日出

[사진속] 관곡지 日出 8월의 태양은 그야말로 용광로 같다. 따라서 나와 같이 더위와 추위에 약한 사람들은 한낮은 고사하고 이른 아침 저녁으로 그저 잠깐식 나가 겨우 베고픔이나 달래는정도다. 8월들어 첫번째 출사일은 가장 가까운 관곡지 행이다. 아쉽게도 첫날부터 불발탄이 되었다. 열심히 찍어와 궁굼한 마음에 바로 컴에 올려 보니 아뿔사 사진이 이상하다. 처음 부터 끝까지 이런 현상이다. 얼른 사진정보를 보니 아니아 다를가 전날 집에서 연습하느라고 화이트 발란스를 수동모드로 하였는데 원위치 시키는걸 깜빡했다. 결국 다시 촬영하러 가야 했다. 노상 집근처에서만 보던 일출광경이 새롭다 세상일이 모두 그렇듯 정점 보다는 정점이 열리기 직전이 더욱 붉고 아름답다. 이른 아침 먹이 사냥하는 왜가리가 사람 무서워 하지 않고 아주 가까이에 와서 사냥하는 모습도 이채로운 아침이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 956)로 보실수 있습니다] [시흥관곡지 2019-8-4]   ♪Sun Of Samaica (자마이카의 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