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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자이언트캣'

바람아님 2019. 8. 19. 09:10

 

 

 

 

 

 

[사진속] '자이언트캣'


17일 아침 첫차로 찾아간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 많은 이들이 아침 단체

체조 운동을 하고 있고 마당 한가운데는 커다란 고양이 형상이 나를 반긴다.
멀리서 봐도 대단히 큰 고양이다  아침 운동이나 산책 나온 사람들도 신기하여 핸드폰을

꺼내 들고 연신 샷터를 누른다. 나도 호기심에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하면서 몇컷을 찍었다


얼마간 찍고나서 둘러 보니 여기저기 천막이 쳐저 있고 무슨 행사를 하는것 처럼 보였다.
사람이 있는 한 천막으로 다가가 저 고양이 이름이 뭐냐 했더니 그냥 큰고양이라 한다.
작난 삼아 대답하는것처럼 느껴져 더이상 질문을 하지 않고 돌아와 신문 기사를 읽어 보니
SK텔레콤에서 하는 'JumpAR 동물원' 체험행사로 증강현실(AR) 고양이로 느껴보게 하는 행사라 한다.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 거리를 만들어 준 행사였지만 노인들은 잘 몰라 어리둥절 할 뿐이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 956)로 보실수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2019-8-17]


 





































♪Evergreen - Susan Jackson

 

 

 

 

 

 

 

 

 

 

 

 

 

 

 

 

 


 

 

올림픽공원에 ‘자이언트 캣’이?…SK텔레콤 AR ‘몰입경험’ 체험해 보니···

13일 ‘JumpAR동물원’ 출시..잠실 올림픽공원내 ‘자이언트 캣’ 등 만날 수 있어
5G·AR·VR이 가져온 몰입경험(Immersive Experience) 시대..AR 서비스 전국 확장
전진수 SKT 5GX사업단장이 ‘JumpAR동물원’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SK텔레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올림픽공원에 가면 자이언트 캣을 만날 수 있다?


그것은 사실이었다. 송파맘카페인 ‘송파맘들 오세요’엔 잠실 올림픽 공원 내 자이언트 캣 출몰에 대한 정보가 올라왔다. 인근 도시인 미사강변도시 ‘미사맘스클럽’에도 비슷한 정보와 함께 자이언트 캣과 찍은 인증샷이 공유됐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에서도 자이언트 캣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지난 16일 자이언트 캣을 직접 만나기 위해 올림픽공원을 찾았다. 오후에 도착한 올림픽공원에는 산책 나온 방문객들이 꽤나 많았다. 올림픽공원 한 가운데 말로만 듣던 자이언트 캣 모형이 자리했고, 그 주변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이곳저곳을 누비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모형 고양이말고, 이곳에선 증강현실의 자이언트 캣을 만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3일 ‘JumpAR동물원’ 서비스 출시했다. 현재 JumpAR동물원 서비스에서 자이언트 캣, 자이언트 비룡, 알파카, 웰시코기, 레서판다 등 미니 동물을 볼 수 있다. 증강현실 속 동물들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사업단장은 “지난 13일에 오픈한지 3일 만에 5000명이 다운로드를 받았다”면서 “이번 서비스는 단순히 증강이 아닌 진짜 캐릭터인지 가짜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초현실이다”고 설명했다.

‘JumpAR동물원’ 의 자이언트 캣. 사진 | SK텔레콤

스마트폰에서 ‘JumpAR동물원’ 앱을 실행한 후 잔디밭을 향해 비췄더니, SF영화처럼 바닥에서 섬광이 일어나면서 자이언트 캣이 잔디밭 위에 솟아 올랐다. 위치를 바꿀때마다 자이언트 캣의 옆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증강현실 속 10M이상 거대 고양이와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 촬영도 가능했다.


앱에서 색칠하기 기능을 통해 내가 원하는 고양이 색을 칠하고, 이후 증강현실로 나타내 만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자이언트 캣, 비룡, 알파카 이외에도 라쿤, 호랑이, 판다, 여우 등도 추가된다.

SK텔레콤은 서울 여의도공원, 올림픽공원을 시작으로 대전 보라매공원, 대구 두류공원, 광주 5.18공원 등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등 AR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다만, AR 대중화를 위해선 향후 개선할 부분이 많아 보인다. 제한된 지역에서 한정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JumpAR동물원’ 앱을 실행할 때 등장하는 동물들은 예정과 비교하면 꽤나 실감나는 편이다. 과거엔 배경과 동물이 따로 노는 이질감이 눈에 띄었는데, 이번 증강현실 속 동물은 실제와 비슷한 모습으로 구현됐다.

하지만, AR 동물원 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하기엔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등 단순하다. AR 게임의 초대박을 냈던, 포켓몬고의 경우 전국적으로 확산된 데 이어 게임을 통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포켓몬고 캐릭터가 밀집된 지역이 실시간으로 떠오르면서 사람들이 대거 몰리기도 했다.


전진수 5GX사업단장은 “서비스 아이덴티티 차원에서 특정 장소에 가면 만날 수 있도록 지역을 한정했다”면서 “향후 자이언트 실물캣과 가상의 캣이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고객이 단순히 콘텐츠를 만들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스토리를 써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기업 중에서 SK텔레콤이 AR·VR 등 초실감 미디어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AR기업과 5G 킬러 서비스 도입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림픽공원내 설치된 자이언트 캣 조형물과 AR속 자이언트 캣. 사진 | 인더뉴스 / 권지영 기자

SK텔레콤은 AR·VR 통합 콘텐츠 및 서비스 플랫폼인 ‘T리얼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T리얼 플랫폼은 AR렌더링 기술, 공간인식 기술, 아바타 동작 등을 표현하기 위한 프레임워크, MR(혼합현실) 가상회의 등 텔레프레즌스 등 AR·VR 관련 엔드투엔드(End to End) 핵심 기술이 총망라된 SKT만의 플랫폼이다.


SK텔레콤은 이질감을 없애기 위해 ‘초실감 렌더링(Hyper Realistic Rendering)’ 기술과 ‘환경반영 렌더링(Environmental Rendering)’ 기술을 통해 초고화질 시네마급 시각효과를 구현했다.

또, ‘모바일 최적화 렌더링’ 기술을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 화면에서도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고품질 그래픽 렌더링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전진수 5GX사업단장은 “‘시각특수효과(VFX;Visual Effects)’의 대표적인 기술인 ‘퍼 시뮬레이션(Fur Simulation)’과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Fluid Simulation)’이 ‘초실감 렌더링’ 기술과 결합해 거대 고양이가 앞발을 내딛고 달려올 때 수 만개의 털이 세세하게 움직이는 생생한 연출이 모바일 환경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향후에는 서울 익선동, 성수동 등 전국 각지 골목 상권의 소상공인과 제휴를 통해 ‘AR 멤버십’을 출시하는 등 AR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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