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9.11.20 15:50
올해 70세로 평생 독신으로 살아온 태국의 한 부호가 20세 여성과 결혼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홍콩 오리엔탈데일리 등에 따르면, 태국의 한 네티즌은 지난 18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의 한 고급호텔에서 자신의 친구가 무려 5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어린 신부와 첫 결혼식을 올렸다며 여러장의 사진을 함께 업로드했다. 신랑은 태국 유명 커피업체 '카오송'의 임원 찬나 치루 레트퐁으로 알려졌다.
엄청난 나이 차 때문에 결혼 전부터 여러 소문에 시달렸던 두 사람은 그러나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결혼식 전 연회자리에서 레트퐁은 "세상 그 어느 곳에 있든 신부를 위해 달려올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하면서 신부 측에 2000만바트(우리 돈 7억7500만원)를 지참금으로 낸 것으로도 알려졌다. 태국은 신부 측 부모에게 마지막 생활비를 준다는 의미에서 신랑이 지참금을 제공하는 것이 관행이다. 지참금 규모는 남성의 부·지위, 여성의 가문·외모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라고 한다.
20일 홍콩 오리엔탈데일리 등에 따르면, 태국의 한 네티즌은 지난 18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의 한 고급호텔에서 자신의 친구가 무려 5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어린 신부와 첫 결혼식을 올렸다며 여러장의 사진을 함께 업로드했다. 신랑은 태국 유명 커피업체 '카오송'의 임원 찬나 치루 레트퐁으로 알려졌다.
엄청난 나이 차 때문에 결혼 전부터 여러 소문에 시달렸던 두 사람은 그러나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결혼식 전 연회자리에서 레트퐁은 "세상 그 어느 곳에 있든 신부를 위해 달려올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하면서 신부 측에 2000만바트(우리 돈 7억7500만원)를 지참금으로 낸 것으로도 알려졌다. 태국은 신부 측 부모에게 마지막 생활비를 준다는 의미에서 신랑이 지참금을 제공하는 것이 관행이다. 지참금 규모는 남성의 부·지위, 여성의 가문·외모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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