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北韓消息

북한신문 "향후 조치, 상상 뛰어넘을 것"..청와대 비판엔 무반응

바람아님 2020. 6. 18. 10:10

연합뉴스 2020.06.18. 09:29

 

노동신문 정세론해설·주민 반응 통해 군사행동·대남전단 살포 재차 예고

북한 매체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지 이틀 만에 더 강력한 추가 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전날 청와대의 이례적인 비판에는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침묵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가장 철저하고 무자비한 징벌 의지의 과시' 제목의 정세론 해설에서 "(연락사무소 폭파는) 첫 시작에 불과하다"며 "연속 터져 나올 정의의 폭음은 사태의 추이를 놓고 떠들어대는 자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기사 전문(全文)은 아래 링크로 해당기사와 연결됩니다 


   이들은 "전선 지역이 개방된다면 인간쓰레기들의 서식지인 남조선 땅에 삐라(전단) 벼락을 퍼부을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누구나 대남 삐라 살포 투쟁에 참가하겠다고 윽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 같은 정세론 해설과 각계 반향을 5·6면 지면 상당 부분을 할애해 보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