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0.06.18. 09:29
노동신문 정세론해설·주민 반응 통해 군사행동·대남전단 살포 재차 예고
북한 매체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지 이틀 만에 더 강력한 추가 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전날 청와대의 이례적인 비판에는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침묵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가장 철저하고 무자비한 징벌 의지의 과시' 제목의 정세론 해설에서 "(연락사무소 폭파는) 첫 시작에 불과하다"며 "연속 터져 나올 정의의 폭음은 사태의 추이를 놓고 떠들어대는 자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기사 전문(全文)은 아래 링크로 해당기사와 연결됩니다
이들은 "전선 지역이 개방된다면 인간쓰레기들의 서식지인 남조선 땅에 삐라(전단) 벼락을 퍼부을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누구나 대남 삐라 살포 투쟁에 참가하겠다고 윽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 같은 정세론 해설과 각계 반향을 5·6면 지면 상당 부분을 할애해 보도했다.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時事論壇 > 北韓消息'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하노이 ‘훈수’에 불만…김여정, 청와대에 “배신자” 말폭탄 (0) | 2020.06.27 |
---|---|
文대통령 사진 위에 담배꽁초가..北이 공개한 대남 전단 (0) | 2020.06.21 |
北 잇단 도발에 靑 초강경 대응…한반도 ‘시계제로 (0) | 2020.06.18 |
북 "남, 특사 제의했으나 김여정 거절..특사놀음 안통해"(종합)/文정부 남북화해 상징이 폭파당했다 (0) | 2020.06.17 |
북한은 왜 미국은 놔두고 남한에만 적개심을 불태울까?/ 美전문가 "문재인 아픈곳 아는 北, 韓 가스라이팅 하고 있다" (0) | 2020.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