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0.06.22 03:10
Me And Bobby McGee
나이 든 팝 팬들에겐 음악영화 '스타탄생'의 1970년대 버전에서 여주인공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상대역으로 뇌리에 박힌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이 1969년 작곡한 '나와 보비 맥기(Me And Bobby McGee)'가 기억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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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히피 세대들이 기성세대가 되어버린 레이건과 대처 시대에 신자유주의가 부상하여 서구의 정치경제적 패러다임을 바꾼다.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을 약탈할 자유가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이 노래는 '자유 이외엔 가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지만 자유가 지상선인 것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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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 음악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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