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0-10-29 03:00
“민주당이 대선 승리하면 한국은 걱정”
김어준 방송 내용이 통일부 국감에
북-미관계 위해 트럼프 재선 바라는
문 정권, 어느 나라 국익을 추구하나
문재인 정부가 만드는 나라가 궁금하면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듣기 바란다. 진중권이 왜 김어준을 정신적 대통령이라고 했는지 이해될 것이다.
국내 문제는 팩트와 상관없이 거의 김어준 말대로 전개된다. 옵티머스 펀드 사태가 커지자 지명수배 중 출국한 이혁진을 등장시켜 “과거에 여권과 관계가 있다는 이유로 권력형 게이트로 뒤집어씌우고 있다 주장하시는 거죠?” 확인해주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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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모든 문 뒤에 다이너마이트가 있다”고 대통령직을 설명했다고 밥 우드워드는 신작 ‘격노(Rage)’에 썼다. 법과 제도를 무시하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평화의 올리브가지나 흔든다는 점에서 트럼프가 바로 다이너마이트다. 대통령직에 맞지 않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법과 제도를 무시하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국민이 북한에 죽임을 당해도 평화체제를 외친 대통령은 우리나라에도 있다. |
김순덕 대기자 dob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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