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0-11-02 15:13
남의 나라 대통령 선거는 부담 없이 관전할 수 있어 좋았다. 3일(현지 시간) 치러지는 이번 미국 대선은 그게 안 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우리나라가, 그리고 세계 역사가 달라질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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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에서 선거의 의미란 다음 선거를 약속하는 것이다. 손가락을 자르고 싶어도, 참고 기다리면 다음 선거에서 정권을 바꿀 수 있다. 트럼프가 되든, 바이든이 되든 미국에서 다음 대선은 또 치러질 것이다. 민주주의가 흔들리는 나라, 적대국의 개입이 있었는지 자국민의 조작이 있었는지 알 수 없는 이 나라에선 다음 선거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을까. |
김순덕 대기자 dob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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