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1.05.21 20:34
"미국이 한국을 '조미항중(助美抗中·미국을 도와 중국에 대항한다는 의미)'에 끌어들이기 위해 강온양면책을 쓰지만, 한국은 자신을 위해 버텨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중국 관영 매체가 이 같은 주장을 내놓으며 경고를 날렸다.
환구시보는 21일 사평(社評)에서 미국 매체 미국의소리(VOA)가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대만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을 제기한 데 대해 민감하게 반응했다. 지난달엔 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명기, 1969년 이후 처음 미·일 성명에서 대만을 거론해 중국이 강력히 반발한 바 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063748?cloc=joongang-home-newslistleft
한미 공동성명 선수친 중국 "대만 언급땐 독약 마시는 꼴"
이어지는 '대만 위기설'.."무력충돌 위험 역대 최고"
연합뉴스 2021. 05. 21. 16:37
"중국의 대만 무력통일 시간문제"
홍콩 싱크탱크 "전쟁직전 상황" 분석
'대만 위기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홍콩 싱크탱크가 대만해협을 둘러싼 무력 충돌의 위험이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신생 싱크탱크 중국양안아카데미는 지난 19일 보고서에서 -10부터 10까지 범위에서 현재 대만해협의 무력 충돌 위험 지수는 7.21이라고 밝혔다.
중국공산당이 지원하는 중화전국청년연합회 회원인 레이시잉이 이끄는 중국양안아카데미는 중국과 대만 양측의 군사력과 무역관계, 여론, 정치적 행사, 동맹의 지원 등의 요소를 고려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가 "전쟁 직전의 상황"이라고 결론 내렸다.
https://news.v.daum.net/v/20210521163753499
이어지는 '대만 위기설'.."무력충돌 위험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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