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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121] 알고도 안 하고 몰라서도 못 하고

바람아님 2021. 7. 24. 14:55

 

조선일보 2021. 07. 21. 03:02

 

TV를 통해 전 인류에게 외계인의 인사를 전할 자리가 준비되었다. 외계인은 진심 어린 호의를 담아 지구인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낭랑한 음성으로 읽었다. “야, 이 더러운 원숭이 새끼들아. 우리가 이렇게 찾아와서 떫냐? 못생긴 상판대기를 하고 서 있는 네 놈들, 꼴도 보기 싫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싹 다 죽어버려라!”

- 호시 신이치 ‘우호 사절’ 중에서

 

‘NO 재팬! 가지 않습니다! 다시는 지지 않겠습니다!’ 같은 반일 운동의 구호가 집권 기간 내내 여기저기서 들린 결과였을까. 우리나라 권력 수장이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올림픽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어선 안 되는 것이 당연하기에 정상회담을 바랐지만 그 결과가 정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https://news.v.daum.net/v/20210721030246801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121] 알고도 안 하고 몰라서도 못 하고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121] 알고도 안 하고 몰라서도 못 하고

TV를 통해 전 인류에게 외계인의 인사를 전할 자리가 준비되었다. 외계인은 진심 어린 호의를 담아 지구인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낭랑한 음성으로 읽었다. “야, 이 더러운 원숭이 새끼들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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