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1.08.03 05:00
대형 출판사를 경영하던 고령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전 재산을 몇 년 전 헤어진 30세 연하 애인에게 물려주겠다고 유언했다면? 벤 로빈슨(34)과 리스 로빈슨(24) 형제에겐 현실의 일이다. 이들의 아버지, 리처드 로빈슨 미국 스콜라스틱 출판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월 84세를 일기로 갑자기 사망했는데, 유언장을 열어보니 "나의 파트너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이올 루체스에게 전재산을 남긴다"는 게 요지였다고 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가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유언장은 2018년 작성됐다. 두 아들은 반발하고 있다. 루체스는 이 출판사의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고 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119839?
해리포터 출판사 아들 날벼락…부친 유언 보니 한푼도 안줬다
전재산 30살 연하 내연녀에게 남긴 해리포터 출판사 CEO
예상치 못한 로빈슨의 유언에 당황한 유족은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
news.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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