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디자인·건축

[이은주의 아트&디자인] 사유의 방, 공간의 힘

바람아님 2022. 1. 11. 08:00

 

중앙일보 2022. 01. 11. 00:45

 

“거기 가보셨어요?” “네, 드디어 저도 다녀왔습니다.”

 

요즘 모두 가보려 한다고 소문난 곳이 있습니다.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의 ‘사유의 방’ 전시관 얘기입니다.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상설전시관 2층에 새로 마련된 이 방엔 오로지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 두 점(국보 예전 번호 제78호, 제83호)만 별도로 전시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연말까지 벌써 이곳을 다녀간 관람객이 10만 명이 넘었습니다.

 

(중략)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페터 춤토르는 그의 책 『분위기』에서 “질 높은 건축은 나를 감동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떠오르는 감정이 중요하다”는 얘기인데요, 그는 우리를 감동시키는 것들로 “사람들, 공기, 소음, 소리, 색깔, 물질, 질감, 형태” 등을 꼽았습니다. 이 모든 요소가 “분위기”를 만든다면서요.


https://news.v.daum.net/v/20220111004521655
[이은주의 아트&디자인] 사유의 방, 공간의 힘

 

[이은주의 아트&디자인] 사유의 방, 공간의 힘

“거기 가보셨어요?” “네, 드디어 저도 다녀왔습니다.” 요즘 모두 가보려 한다고 소문난 곳이 있습니다.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의 ‘사유의 방’ 전시관 얘기입니다. 지난해 11월 1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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