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세상이야기

"여성들은 공중목욕탕 사용 금지"..따뜻한 물로 씻을 권리마저 빼앗은 탈레반

바람아님 2022. 1. 15. 08:40

 

아시아경제 2022. 01. 15. 02:00

 

"여성 마네킹 머리 잘라라" 명령도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탈레반이 여성들에게 목욕탕 사용 금지 명령을 내렸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7일(현지시간) "탈레반은 아프간 북부 발흐와 헤라트 지역 여성들에게 공중목욕탕을 사용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여성이 공개장소에서 신체를 드러내는 것이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어긋난다는 것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탈레반은 지난 1990년대 후반 집권할 당시에도 여성들의 공중목욕탕 사용을 금지했다. 이 때문에 목욕탕들은 수년 동안 방치되어 있다가 2001년 미국에 의해 탈레반이 축출된 후 부활했다.

공중목욕탕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아프간의 겨울 시기 동안 아프간 사람들이 따뜻한 물로 몸을 녹일 수 있는 장소다. 아프간 여성들은 푼돈을 모아 간신히 공중목욕탕을 이용해 왔다.


https://news.v.daum.net/v/20220115020026937
"여성들은 공중목욕탕 사용 금지"..따뜻한 물로 씻을 권리마저 빼앗은 탈레반

 

"여성들은 공중목욕탕 사용 금지"..따뜻한 물로 씻을 권리마저 빼앗은 탈레반

[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탈레반이 여성들에게 목욕탕 사용 금지 명령을 내렸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7일(현지시간) "탈레반은 아프간 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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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포토] 경제난에 혹독한 겨울까지 덮친 아프간..곳곳 참상

연합뉴스 2022. 01. 14. 15:32

 

지난해 8월부터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집권한 아프가니스탄에도 한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시골 계곡부터 수도 카불까지 곳곳이 눈으로 덮였습니다.

국토의 절반이 해발 1천m 이상인 산악국 아프간에는 하지만 눈과 추위가 반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탈레반 집권 이전부터 이미 어려웠던 경제가 물가 상승, 외화 부족 등으로 인해 최악으로 치달은 가운데 가뭄에 이어 추위 등 혹독한 날씨까지 겹치게 됐기 때문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20114153252937
[월드&포토] 경제난에 혹독한 겨울까지 덮친 아프간..곳곳 참상

 

[월드&포토] 경제난에 혹독한 겨울까지 덮친 아프간..곳곳 참상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지난해 8월부터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집권한 아프가니스탄에도 한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시골 계곡부터 수도 카불까지 곳곳이 눈으로 덮였습니다.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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