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 2022.02.23 03:30
키예프 루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을 두고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2014년 크림반도를 합병한 러시아는 2016년 수도 모스크바의 심장부인 크렘린궁 성벽 바로 옆 광장에 17m 높이의 동상 하나를 세웠는데요. 동슬라브족 최초의 국가 '키예프 루스'의 통치자 블라디미르 대공의 동상이었어요. 키예프 루스는 현재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중심으로 9세기 무렵 세워진 국가예요.
지난해 7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인·우크라이나인·벨라루스인은 모두 유럽에서 가장 큰 국가였던 고대 '루스'의 후손이다"라는 내용을 발표합니다. 여기서 '루스'는 키예프 루스를 의미해요. 이처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키예프 루스를 기원으로 삼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키예프 지역을 '러시아의 뿌리'라고 여겨요. 우크라이나인들도 자신들을 키예프 루스의 후손이라고 생각해요. 우크라이나에서는 지난해 국가명을 '루스 우크라이나'(Rus-Ukraine)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어요. 키예프 루스는 어떤 나라였을까요?
https://www.chosun.com/national/nie/2022/02/23/7NUEVPZZTFFQHBOMTKXNZWU2CM/
[숨어있는 세계사] 1100여년 전 세워진 '루스의 나라'… 두 국가의 뿌리 됐죠
"우크라 동부 장갑차-탱크 행렬..러 침공 시작됐다"
동아일보 2022. 02. 23. 03:01
[우크라이나 사태]
러시아軍, 우크라 동부 진입.. 美-EU,제재 착수
푸틴, 돈바스 친러 국가 독립 승인
"우크라는 美식민지" 軍투입 명령.. 로이터 "러-서방 대규모 전쟁 우려"
美 "명백한 국제법 위반, 러 제재".. 文대통령 "우크라 주권 존중돼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러시아군 파병을 발표하면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전쟁이 코앞에 다가온 일촉즉발 상황에 들어섰다. 푸틴 대통령은 해당 지역의 친(親)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세운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과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독립을 승인한 직후 러시아군 투입을 공식화했다. 국제사회는 두 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223030121041
"우크라 동부 장갑차-탱크 행렬..러 침공 시작됐다"
[특파원 리포트] 우크라이나 사태, '부다페스트 각서' 휴지 조각?..북한·이란 비핵화는
KBS 2022. 02. 23. 09:01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평화유지군 파병' 명령으로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촉즉발의 위기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그리고 위기의 한가운데 있는 우크라이나의 첫 번째 요구는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이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안보리 소집을 요청하는 근거로 '부다페스트 양해각서 6조'를 제시했다.
부다페스트 양해각서는 1994년 러시아와 미국, 영국이 서명한 것으로 회의가 열린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름을 따 '부다페스트 양해각서'라고 불리고 있지만, 공식적인 문서명은 [1994. 12. 1,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Security Council A/49/765] 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명의의 국제조약과 같은 문서이다.
https://news.v.daum.net/v/20220223090132864
[특파원 리포트] 우크라이나 사태, '부다페스트 각서' 휴지 조각?..북한·이란 비핵화는
[우크라 일촉즉발] 우크라 "미, 28년전 핵포기 대가 갚으라"
연합뉴스 2022. 02. 23. 11:49
쿨레바 외무장관, 미국에 "1994년 부다페스트 각서 지켜야" 촉구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22일(현지시간) 1994년 핵포기 결정이 현명한 판단이 아니었다면서 미국에 당시 약속했던 안전 보장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워싱턴타임스 등에 따르면 쿨레바 장관은 이날 미 폭스 방송에 출연해 당시 우크라이나가 핵포기 결정이 실수였는지 묻는 말에 이같이 주장했다.
질문을 받자 그는 "과거를 짚어보고 싶지는 않다. 지나간 일을 되돌릴 수는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나 곧이어 "당시 만약 미국이 러시아와 함께 우크라이나의 핵무기를 빼앗으려고 공조하지 않았더라면 더 현명한 결정이 내려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223114904291
[우크라 일촉즉발] 우크라 "미, 28년전 핵포기 대가 갚으라"
美, 러시아 제재.. 한국만 빠졌다
조선일보 2022. 02. 24. 03:08
美 "EU·日 동맹들과 논의"
푸틴 자금줄인 은행 2곳 제재
靑, 뒤늦게 "여러 가능성 검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각) 백악관 연설에서 “푸틴은 더 많은 영토를 무력으로 차지할 명분을 만들고 있다”며 “이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친러 반군이 세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고 러시아군의 진입을 명령한 것을 ‘침공’으로 규정했다.
(중략)
이와 관련, 바이든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전화 브리핑에서 “우리는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 일본, 호주의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논의해 하루도 안 돼 우리의 첫 번째 제재를 발표했다”고 했다. 러시아를 타깃으로 한 제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의를 거쳤지만, 여기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이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막으려고 노력하는 협의 과정에 거의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ews.v.daum.net/v/20220224030833918
美, 러시아 제재.. 한국만 빠졌다
30년 전 유럽 최강이었는데..우크라 군 몰락이 한국에 준 교훈 [Foucs 인사이드]
중앙일보 2022. 02. 23. 05:00
1991년 독립 당시 우크라이나의 재래식 군사력은 유럽에서 최강이었다. 당시 총 병력 78만명, 전차 6500대, 장갑차량 7000대, 화포 7200문, 항공기 2000대 등을 보유했다. 이는 1991년 걸프 전쟁에 투입된 다국적군(미군 포함)보다 큰 규모의 군사력이었다.
그리고 23년이 지났다. 2014년 3월 11일, 크림 반도를 상실할 위기에 직면할 때 우크라이나의 이고르 텐유크 국방부 장관이 의회에 보고한 실상은 충격적이었다. 전체 병력 20만명 가운데 즉각 투입할 수 있는 병력은 6000명이 전부였다. 전차ㆍ장갑차 등 기동장비는 연료가 부족했고, 배터리는 제거돼 있었다. 600대의 항공기 중에서 가동 가능한 것은 100대 미만이었다.
유럽 최강 수준의 재래식 군사력을 보유한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수행할 수 없는 국가로 전락한 것이다. 인류 역사상 그렇게 강력했던 군대가 이렇게 빨리 몰락했던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https://news.v.daum.net/v/20220223050045894
30년 전 유럽 최강이었는데..우크라 군 몰락이 한국에 준 교훈 [Foucs 인사이드]
[천자 칼럼] '위장 평화' 잔혹사
한국경제 2022. 02. 24. 00:13
우크라이나 사태를 일으킨 푸틴은 지난주 “접경지역에서 훈련을 끝낸 병력이 복귀하고 있다”며 증거자료까지 공개했다. 그러나 거짓이었다. 결국 평화유지군이라는 이름으로 진군 명령을 내렸다. 이전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미국 영국과 맺은 ‘안전보장 양해 각서’는 아무 소용이 없었다.
학자들은 인류 역사에 크고 작은 평화협정이 8000번 이상 있었고, 평균 유효기간은 2년 남짓이라고 말한다. 나치는 ‘게르만 민족 통일’을 내세우며 1차 세계대전을 벌였다. 북한은 ‘우리 민족끼리’를 강조하며 6·25를 일으켰다. 우크라이나의 비극을 보면서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는 로마제국 전략가 베게티우스의 명언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https://news.v.daum.net/v/20220224001301076
[천자 칼럼] '위장 평화'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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