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세상이야기

현대판 민며느리제?..홍콩 16세 입양 소녀, 혼인 강요 폭로 파문

바람아님 2022. 4. 10. 07:14

 

서울신문 2022. 04. 09. 14:46

 

신중국 수립 후 중국 대륙과 대만 양쪽 모두에게 '분홍색 작가'라는 비판을 받은 인물이 있었다. 베이징대 교수 출신의 작가 선충원으로 그는 마르크스주의 세계관을 관철하거나 학설을 이야기 하는 대신 중국인과 자연에 대한 글을 썼는데, 대표 작품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소소’(??)다. ‘후난에서 온 소녀’라는 제목의 영화로도 제작됐던 이 작품의 배경은 1920년대 중국 향촌에서 성행했던 중국판 민며느리제도인 ‘통양시’(童??)의 야만성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작품 속 주인공 소소는 12살에 3살 남편에게 시집온 민며느리였다. 소소는 시댁에서 고된 노동을 하며 남편의 보모처럼 성장한다. 성인이 된 소소는 스스로가 민며느리제의 희생자이면서도 자신이 낳은 아들이 3살이 되던 해 그와 똑같은 처지의 민며느리를 새로 들이는 것으로 작품은 끝을 맺는다.


https://news.v.daum.net/v/20220409144604528
현대판 민며느리제?..홍콩 16세 입양 소녀, 혼인 강요 폭로 파문

 

현대판 민며느리제?..홍콩 16세 입양 소녀, 혼인 강요 폭로 파문

[서울신문 나우뉴스]신중국 수립 후 중국 대륙과 대만 양쪽 모두에게 '분홍색 작가'라는 비판을 받은 인물이 있었다. 베이징대 교수 출신의 작가 선충원으로 그는 마르크스주의 세계관을 관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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