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향기 수목원과 오산대역 근처 나대지가 갑자기 떠올랐다.
하기야 팬더믹이후 한번도 방문하지 않았으니 잊을만도 하지만 워낙 깊은 인상을 받은곳이라
꽃이 피는 계절이면 늘 먼저 생각나는 곳이다.
블로그 글들을 넘기다 보니 유채꽃이 만개했다는 좋은 소식이다.
급하게 머리가 회전하는 소리가 들린다. 유채꽃을 담고 물향기 수목원을 들려 촬영하고 올라오면
하루 일과를 알차게 보낼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촬영장비를 들고 집을 나섰다.
먼저는 한번만 갈아타면 갈수가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두번을 갈아 타야한다.
오산대역 주변 나대지에 유채꽃은 최상의 상태다.
몇컷 촬영을 끝내고 역앞 플라자에서 간단히 점심요기를 하고 수목원으로 향했다.
그런데 저멀리 수목원 정문앞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다.
무슨 행사가 있나 하고 생각하다 번뜩 머리를 스치는게 있었다.
아뿔사 오늘이 월요일이라는것을 이제서야 떠오른 것이다.
미련은 남지만 재빨리 유턴하여 역으로 향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오산대역 나대지 2022-05-09]
https://news.v.daum.net/v/20220512190019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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