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코노미 2022. 07. 29. 12:00
[정윤아의 '컬렉터의 마음을 훔친 세기의 작품들']
추테춘
서양 유화를 받아들인 근대 아시아 화가들에게 가장 큰 마음의 짐은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아시아 예술가로서의 뚜렷한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 시각적으로, 또 철학적으로 서양화가들과 구분돼야 한다는 점이었으리라. 이는 중국의 근대 예술가들도 마찬가지였다. 그 가운데 서예와 중국 전통 풍경화에서 새로운 회화의 해답을 찾아 중국 회화 기법과 서양 추상화를 혼합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창조, 오늘날 자오우키와 더불어 중국 추상화의 대가로 추앙받는 이가 추테춘(Chu Teh-Chun, 1920~2014년)이다.
https://news.v.daum.net/v/20220729120032955
추상화에 서예·풍경화 가미한 '추상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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