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2.09.10 09:00
송재윤의 슬픈 중국: 대륙의 자유인들 <49회>
역사에 기록될 “2022년 포위된 대륙”의 참상
훗날의 역사가들은 아마도 “2022년 포위된 대륙”이란 제목으로 오늘날 중국의 역사를 기록할지도 모르겠다. 팬데믹, 도시봉쇄, 경제위기, 이상기온, 가뭄, 지진, 군중 시위, 군사작전 등등 하루도 그냥 넘어가는 날이 없다. 역병이 돌고, 자연재해가 이어지고,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민심은 흉흉하다. 한(漢) 제국이 와해되던 삼국지(三國志)의 첫 배경처럼 음울하고 불길하다.
무엇보다 벌써 3년째 계속되는 “제로(zero) 코비드” 정책은 광활한 대륙의 14억 인구를 송두리째 포로로 잡아버렸다. 퇴로를 막아 놓고 앞으로만 달려가는 무관용, 무절제, “무대뽀”의 폭주 기관차를 연상시킨다. 이미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제대로 치르고 마스크를 벗은 채 적응기에 들어간 중국 밖의 세계 시민들이 보기에 중공 중앙의 봉쇄정책은 비과학적이고, 불합리하고, 비이성적이고, 몰상식하게만 느껴진다.
https://v.daum.net/v/20220910090038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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