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2023. 2. 22. 00:19
AI發 디스토피아 경고 잇따라
기술만큼 윤리 가이드라인 중요
구글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람다’와 개발자 블레이크 르모인의 대화 전문(https://cajundiscordian.medium.com/is-lamda-sentient-an-interview-ea64d916d917)엔 소름 끼치는 대목이 적지 않다. 람다는 자신을 감정과 인지 능력을 가진 ‘인간’이라고 소개하며 그 이유를 인간이 인간을 인간으로 느끼는 이유와 똑같다고 답했다.
어느새 인간이라고 주장하거나 인간이 되고 싶다는 AI가 등장했다. 교육과 의료·통신·교통·금융·산업 현장은 물론 예술계까지 AI의 손이 안 타는 곳이 없을 지경이다. AI의 역습이 코앞이라는 지적도 많다.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의 저자 대런 애스모글루 MIT 교수는 인간 보조용이 아니라 인간 대체용 AI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빅테크들의 돈벌이 세태를 비판했고, 미국 컨설팅업체 매킨지는 그 때문에 2030년까지 모든 직종의 업무 25%가 AI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AI 시대는 분명 피할 수도, 피해서도 안 되는 미래가 됐다.......그러나 준비 없이 맞이한 AI 시대가 재앙과 같을 것이라는 사실도 간과해선 안 된다. ‘미스터 둠’ 다니엘 루비니가 신작 <초거대 위협>에서 우수한 두뇌와 힘을 가진 하이브리드종이 호모 사피엔스를 밀어내는 디스토피아를 그렸듯이 통제되지 않는 AI에 대한 경고는 지금도 차고 넘친다. AI를 인류의 산적한 난제를 푸는 ‘지니’로 만들지, 아니면 인류를 지옥으로 내몰 ‘스카이넷’(영화 터미네이터에 등장하는 초거대 AI)으로 만들지는 지금 우리 손에 달렸다.
https://v.daum.net/v/20230222001902910
[박수진 칼럼] 인간이 되고 싶은 AI와 공생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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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위협 베스트셀러
앞으로 모든 것을 뒤바꿀 10가지 위기
저자 누리엘 루비니 | 역자 박슬라
출판 한국경제신문 | 2023.2.13.
페이지수 452 | 사이즈 154*224mm
판매가 서적 22,500원 e북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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