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2023. 4. 13. 03:00
최근 미국의 우방 지도자들이 중국을 연쇄 방문하고 있다. 미국 기업들도 중국 전략을 생산기지 증축과 협력 강화로 전환하고 있다. 이들이 중국으로 향한 까닭은 무엇일까. 지난해 11월 독일 올라프 숄츠 총리가 그 신호탄을 쏘았다.
말레이시아를 제외하면 모두 세계 20대 무역국이다. 따라서 이들이 앞다퉈 중국을 방문한 이유도 경제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의 생산과 협력 강화로 전략을 전환한 배경은 중국과의 ‘탈동조화’와 공급망 개편과 관련해 미국이 채택한 조치들이 비현실적이고 허술한 데 있다.
지난 2월 미국의 상징인 포드자동차가 중국 최대 배터리기업 CALT와 손잡고, 테슬라가 상하이에 ‘메가팩’ 생산기지를 건설한다는 협정의 조인식을 갖게 된 결정적 이유다.
아시아가 세계 패권의 시작이며 이는 곧 중국 시장의 장악이 아시아의 제패라는 1860년대의 윌리엄 스워드 전 미 국무장관의 발언 의미를 되새겨야겠다.
https://v.daum.net/v/20230413030007277
[기고] 그들이 중국으로 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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