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3. 4. 15. 11:11 수정 2023. 4. 15. 11:22
영국 이코노미스트, 칼럼 통해
"삼성 '감산' 결정, 추락한 인텔과 유사"
"진정한 근성, 이병철 재발견" 조언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 감산 결정은 과거 미국 인텔과 마찬가지로 시장에 안주하려는 신호라고 영국 언론이 지적했다. 해당 매체는 나아가 현 위기 극복을 위해 삼성그룹 이병철 선대 회장의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는 조언까지 내놓았다.
삼성전자의 안일함은 과거 인텔의 사례와 매우 유사하다고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다. 2030년까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생산 1위가 되겠다'는 삼성의 목표 역시 이 같은 안일함 때문에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반도체 공장을 6개월 만에 건설한 이 선대 회장과 당시 삼성전자는 하루에 16시간씩 일했다"며 "삼성전자는 이런 진정한 근성 혹은 호전적 직업의식으로 대표되는 이병철 정신을 재발견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https://v.daum.net/v/20230415111117223
"인텔처럼 안 되려면 '이병철 정신' 떠올려라".... 삼성 향한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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