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3. 6. 7. 18:02 수정 2023. 6. 7. 19:03
윤석열 정부 국가안보전략서 공개
"北 WMD 가장 심각한 위협" 기술
"日, 중요 이웃... 中, 원칙 입각 외교"
윤석열 정부가 안보 기조로 "북한 도발에 맞선 강력한 응징"을 강조했다. 평화적 북핵 해결과 한반도 주인론을 지향한 문재인 정부와 대조적이다. 북한의 위협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되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원칙에 입각해 남북관계를 풀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중국을 가장 먼저 기술했던 문 정부와 달리 “한국과 일본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안보·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가깝고 중요한 이웃”이라고 일본을 앞세웠다.
분량을 비교해 봐도 일본에 대한 기술은 3개 쪽에 걸친 반면, 중국 부분은 한 페이지에 불과하다. 전략서는 중국에 대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체감형 실질 협력을 확대한다”며 “국익과 원칙에 입각한 당당한 외교 기조로 임한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30607180223336
'한반도 평화'에서 '北 도발 응징'으로... 안보전략 기조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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