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3. 6. 26. 03:05 수정 2023. 6. 26. 06:01
[김윤덕이 만난 사람]
‘이승만의 하와이 30년’ 책과 다큐로 만든 이덕희 소장
와이키키 해변은 눈부셨으나, 쿨라 콜레아(Kula Kolea) 거리가 주는 감흥엔 미치지 못했다. ‘한국 학교’라는 뜻의 쿨라 콜레아는, 1913년부터 25년간 하와이를 근거지로 독립운동을 펼친 이승만과 한인 동포들의 자취가 서린 곳. 교육이 독립의 근본이라고 믿은 이승만이 사탕수수밭 한인 노동자들의 자녀를 세계 시민으로 길러내기 위해 세운 한인기독학원이 여기 있었다.
이덕희 한인이민연구소 소장은 “한성감옥에 수감돼 있을 때 미국 교육제도에 관한 책을 섭렵한 이승만 박사는 여성도 배워야 한다는 인식이 박혀 있었고, 하와이에 오자마자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남녀공학제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호놀룰루시 도시계획과 공무원을 시작으로 도시·환경계획 분야에서 30여 년 일하며 이승만과 하와이 이민자들의 독립운동 연구에 매진해온 인물. 최근 TV조선이 방영한 다큐 ‘이승만의 하와이 30년’이 그의 동명(同名)의 저서를 토대로 제작됐다. ‘미스터 션샤인’의 모델로 알려진 황기환 지사의 하와이 이주 사실도 이 소장이 호놀룰루 항구 입항자 명부를 통해 확인했다. 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그를 만났다.
https://v.daum.net/v/20230626030533083
‘백년전쟁’ 왜곡 맞서 ‘이승만 바로세우기’… 하와이 이 女人의 집념이었다
이승만의 하와이 30년
저자 이덕희
출판 북앤피플 | 2015.7.15.
페이지수 364 | 사이즈 152*223mm
판매가 서적 18,000원
하와이 대한인국민회 100년사
(이승만연구원 학술총서 4)(양장본 HardCover)
저자 이덕희
출판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 | 2013.1.15.
페이지수 315 | 사이즈 152*223mm
판매가 서적 28,1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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