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3. 7. 9. 05:01
“왜 당신은 더는 사랑스러운 ‘비둘기’가 아닌가요?”
약 두 달 전, 전 뉴욕 시장 빌 드블라지오(62)는 여느 토요일처럼 브루클린의 집에서 함께 TV를 보던 아내 셜레인 맥크레이(68)에게 문득 이렇게 물었다.
이날부터 드블라지오 부부는 근 한 달 동안 토론을 이어갔다. 부부의 결론은 이렇다. "함께 살지만 다른 연인을 만나자."
두 사람을 3시간 동안 인터뷰 뒤 이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뉴욕타임스(NYT)는 “전 뉴욕 시장 부부가 이혼한 것은 아니다. 다만 서로 다른 사람과 데이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드블라지오 부부의 결정은 한국인에겐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부부의 세계’로 비칠 수 있다. 하지만 미국과 일부 유럽에선 새로운 부부의 형태로 종종 소개되고 있다.
https://v.daum.net/v/20230709050109783
"함께 살지만 연인 따로"…前 뉴욕시장의 '부부 뉴노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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