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아트칼럼

18세기 소녀의 책 읽는 올바른 자세 [으른들의 미술사]

바람아님 2023. 10. 12. 08:20

서울신문 2023. 10. 12. 08:01

흰색 러프 칼라가 달린 노란 드레스를 입은 소녀가 책을 읽고 있다. 장-오노레 프라고나르(Jean-Honore Fragonard, 1732~1806)는 대표적인 프랑스 로코코 화가다. 로코코 양식이란 장중하고 역동적인 바로크 양식과 대비되는 섬세한 미술사조를 말한다.

노란 드레스를 입은 소녀는 이마 솜털이 뽀송한 앳된 모습이다. 소녀는 오른손으로 책을 들고 왼손은 팔걸이에 기대고 쿠션에 등을 기댄 채 책 읽기에 열중하고 있다. 앞에서 비추는 빛은 소녀의 붉은 뺨을 비추고 쿠션 뒤로 옅은 그림자를 드리운다.

올바른 독서 자세란 등과 허리를 펴고 책과 눈의 거리는 약 30cm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 자세로 볼 때 소녀의 자세는 올바른 독서 자세다. 다만 고개 숙인 자세가 일자목 증후군이나 거북목 증후군에 걸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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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소녀의 책 읽는 올바른 자세 [으른들의 미술사]

 

18세기 소녀의 책 읽는 올바른 자세 [으른들의 미술사]

[서울신문 나우뉴스]흰색 러프 칼라가 달린 노란 드레스를 입은 소녀가 책을 읽고 있다. 장-오노레 프라고나르(Jean-Honoré Fragonard, 1732~1806)는 대표적인 프랑스 로코코 화가다. 로코코 양식이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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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앙투안 프라고나르, , 1770년경, 캔버스에 유채, 81x65cm,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