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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구 4억 감소' 얘기도 나왔다…"올 신생아 49년이후 최저" [신경진의 차이나는 차이나]

바람아님 2023. 11. 27. 01:13

중앙일보 2023. 11. 27. 00:16수정 2023. 11. 27. 00:31

중국의 저출산 현상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올해 태어난 신생아가 지난해보다 10% 이상 줄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지난해 1000만 명에 이어 올해 900만 명 선이 무너질 전망이다.

결혼을 꺼리는 비혼(非婚)도 증가 추세다. 지난해 중국의 초혼 인구는 1051만7600명. 사상 처음으로 1100만 명 선이 깨졌다. 이혼율도 늘고 있다. 출산 적령기 여성 인구도 감소 추세다. 결혼할 여성이 줄고, 여성이 있어도 결혼이 줄고, 결혼을 해도 출산을 기피하고, 이제 신생아가 줄어든다. 풍부한 노동력과 거대한 소비시장을 뒷받침한 ‘인구 프리미엄’을 자랑하던 중국의 성장 엔진이 식고 있다.

인구 전문 싱크탱크인 ‘위와(育?)인구연구’의 인구전문가 허야푸(何亞福)는 “올해 신생아는 지난해 보다 약 10% 줄어든 850만 명 내외”로 전망했다. 허야푸는 “가임적령기 여성의 지속적인 감소, 결혼을 꺼리는 비혼 풍조, 젊은 부부의 출산 기피 추세가 인구 감소의 3대 원인”으로 지적했다.


https://v.daum.net/v/20231127001625976
'中인구 4억 감소' 얘기도 나왔다…"올 신생아 49년이후 최저" [신경진의 차이나는 차이나]

 

'中인구 4억 감소' 얘기도 나왔다…"올 신생아 49년이후 최저" [신경진의 차이나는 차이나]

중국의 저출산 현상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올해 태어난 신생아가 지난해보다 10% 이상 줄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지난해 1000만 명에 이어 올해 90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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