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세상이야기

아내 넷, 자녀 셋에 여친은 둘… 35세 삿포로 남성의 직업은

바람아님 2023. 12. 24. 08:02

조선일보 2023. 12. 24. 07:00

질투와 암투 없이 사이좋게 한집에서 생활
“자식 53명 도쿠가와 이에나리 기록 깨겠다”

“나이 오십이 다 되도록 결혼 한 번 못해봤는데, 내가 봤을 땐 진짜 부러운 인생이다.” “아내와 자식들에게 애정을 공평하게 줄 수만 있다면 일부다처도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부인 하나도 벅찬데, 어떻게 아내 4명에 애인들까지 만들었는지 비결이 궁금하다.”

지난 22일 아베마TV가 밀착 취재해 보도한 30대 일본 남성의 일부다처(一夫多妻) 생활이 여론의 중심에 섰다. 주인공은 홋카이도 삿포로시에 살고 있는 35세 와타나베류타(渡部?太)씨. 와타나베는 16분짜리 영상에서 아내 4명, 아이 3명, 여자친구 2명과의 행복한 일상 생활을 숨김없이 공개했다.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법적으로 일부다처는 허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와타나베는 20대의 젊은 아내들과 정식 혼인 신고는 하지 못했고, 일종의 사실혼 상태로 지내고 있다. 와타나베는 “결혼과 이혼을 반복해서 가족이 모두 나와 똑같은 와타나베 성(姓)을 갖게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일본은 결혼하면 아내가 남편 성을 따라 이름을 바꾼다).

그런데 이렇게 대가족을 이끌고 있는 와타나베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놀랍게도 그는 10년째 직업 없이 놀고 있는 백수다. 한 달 생활비로 월세 25만엔을 포함해 85만엔(약 780만원)이 필요한데, 이 돈은 전부 부인과 애인들이 부담하고 있다. 와타나베는 여자들에게 빌붙어서 먹고 사는 ‘기둥서방(ヒモ男)’인 셈이다. 무일푼 기둥서방이기 때문에 자식들이 아무리 많아도 나중에 상속 트러블이 생길 일은 없겠다.


https://v.daum.net/v/20231224070018868
아내 넷, 자녀 셋에 여친은 둘… 35세 삿포로 남성의 직업은

 

아내 넷, 자녀 셋에 여친은 둘… 35세 삿포로 남성의 직업은

“나이 오십이 다 되도록 결혼 한 번 못해봤는데, 내가 봤을 땐 진짜 부러운 인생이다.” “아내와 자식들에게 애정을 공평하게 줄 수만 있다면 일부다처도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부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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