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北韓消息

서울 1분내 타격… 北 음속10배 IRBM, 사드로 요격 어려워

바람아님 2024. 1. 16. 05:44

동아일보 2024. 1. 16. 03:00  수정 2024. 1. 16. 05:14

北 “고체연료 극초음속 IRBM 성공”
연료주입 없이 기습발사 위협적… 2단엔진으로 거리 늘고 변칙기동
괌-주일미군 기지 타격 가능… 단거리-ICBM 등 모두 고체연료화

북한이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전투부(탄두부)를 장착한 고체연료 기반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 미사일은 최대 마하 10(음속 10배·시속 1만2240km) 이상으로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기준으로 발사 1분 내에 서울까지 타격 가능한 엄청난 속도로 날아간 것으로, 특히 고체연료 탄도미사일은 사전 연료 주입 없이 발사 명령 즉시 기습 발사할 수 있어 더욱 위협적이다.

● “마하 10 이상 비행” 평양∼서울 1분 내 도달
현존 요격 수단으로 마하 10 이상으로 날아오는 미사일을 격추하긴 힘들다. 한미가 보유한 저고도 요격용 패트리엇(PAC-3) 미사일의 최대 속도는 마하 4∼5 정도다. 경북 성주와 괌 기지에 배치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최대 속도도 마하 8 정도여서 막아내기가 쉽지 않다.

● 북한 모든 탄도미사일 고체연료화 임박
앞서 북한은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등 대남 전술핵 공격용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은 물론이고 미 본토를 때릴 수 있는 ‘화성-18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성공했다. 이젠 사거리에서 그 중간 지점에 있는 IRBM 연료까지 고체화에 성공함으로써 핵심 탄도미사일 고체연료화에 사실상 성공한 것으로 한미 당국은 보고 있다.


https://v.daum.net/v/20240116030048725
서울 1분내 타격… 北 음속10배 IRBM, 사드로 요격 어려워

 

서울 1분내 타격… 北 음속10배 IRBM, 사드로 요격 어려워

북한이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전투부(탄두부)를 장착한 고체연료 기반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 미사일은 최대 마하 10(음속 10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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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온힘 쏟아 신무기 개발… “허풍 있어도 안심 못해”

조선일보 2024. 1. 16. 03:22

어뢰·미사일… 육·해·공 총공세

북한은 지난해부터 미사일·어뢰·잠수함 등 종류별로 신무기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들 무기가 북한 주장처럼 군사적으로 완성 단계인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안보 전문가들은 “체제 유지를 위해 김정은 정권이 총력을 기울여 신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만큼 ‘북한의 블러핑’이 섞여 있다고 해도 안심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북한 미사일총국이 진행한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북한 주장이 사실이라면 한·미·일 미사일 방어체계(MD) 시스템이 큰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북한 주장대로라면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은 앞서 3차례 시험 발사와 비교했을 때 ‘더 멀리, 더 빨리, 더 은밀하게’ 목표를 타격할 수 있다. 고체연료 엔진을 도입하면 기존 1단 액체 로켓보다 사정거리가 최소 수백㎞ 이상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 고체연료를 사용해 발사 전 연료 주입 절차 없이 기습 공격이 가능해졌다.

 북한 무기 개발 능력을 얕봐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북한은 앞서 핵탄두 소형화와 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 고도화를 급격히 이뤄냈다. 이중구 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북한과 러시아가 경제 협력을 강화하면서 북한 수출액이 한 해 사이 수십 배 늘었다는 연구도 있다”며 “북한 경제 상황이 나아질수록 협상보다는 신무기 개발을 통한 도발 지속이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도 지난 12일(현지 시각) 한 토론회에서 “북한 비축 탄약이 바닥을 드러내면 북·러가 탄약 공동 생산에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북·러 밀착이 북한 무기 개발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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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온힘 쏟아 신무기 개발… “허풍 있어도 안심 못해”

 

김정은, 온힘 쏟아 신무기 개발… “허풍 있어도 안심 못해”

북한은 지난해부터 미사일·어뢰·잠수함 등 종류별로 신무기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들 무기가 북한 주장처럼 군사적으로 완성 단계인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안보 전문가들은 “체제 유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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