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2024. 1. 20. 07:12
지난해 폭파 시험 여러 번 했던 핵어뢰 '해일' 또 꺼내든 北
러시아제 원판조차 쓰나미 시험 안 해…핵탄두 폭파해야 검증
핵탄두를 항구 등에서 폭파하면 위력 강하지만 북한 주장은 허세
2년만에 꺼내든 '극초음속 미사일'…비행궤적 보면 HGV 맞는 듯
주된 표적 오키나와·괌은 바다 한가운데 섬…요격체계 방어 가능
한반도에 쏜다고 해도 "종심이 짧아 장점 희석돼"
'게임 체인저' 남발되는 현실…"과도한 경보는 우리 판단 흐려"
편집자 주 튼튼한 안보가 평화를 뒷받침합니다. 밤낮없이 우리의 일상을 지키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치열한 현장(熱戰)의 이야기를 역사에 남기고(列傳) 보도하겠습니다. |
북한이 지난 주말 '극초음속 미사일'에 이어 주말 직전 금요일에 '핵어뢰'를 꺼내들었다. 국방성 대변인은 1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개발 중에 있는 수중핵무기체계 《해일-5-23》의 중요 시험을 조선(북한) 동해 수역에서 진행하였다"고 발표했다.
물론 이런 '신무기'들이 국내 언론에서 거론하는 '게임 체인저'가 정말 맞는지, 기술적·현실적인 측면에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는 또다른 문제다. 둘의 공통점은 이같은 사항을 면밀히 따져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는 점이다. 즉 허장성세(虛張聲勢)에 가깝다.
"해일 일으켜 군함·항구 파괴"한다지만 러시아제 원판조차도 위력 검증 안 돼
핵폭발로 인한 쓰나미 발생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는 논란이 많다. '해일'은 둘째치고 메가톤급의 위력인 포세이돈조차도 실제로 이런 시험을 한 적이 없어서다. 항구 근처에서 핵무기가 폭발하는 위력 자체는 강력하겠지만 어느 정도로 쓰나미를 일으킬 수 있을지는 다른 문제다.
2년만에 쏜 '극초음속 미사일'…경로 예측 불가능, 미중러 3개국만 실용화
북한이 HGV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을까? 발사 당일 합동참모본부와 일본 방위성 발표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구가 둥글다는 이유 때문에 발생하는 레이더 탐지 거리의 차이 탓이다.
https://v.daum.net/v/20240120071209378
정말 '게임체인저' 맞아? 北 '해일', '극초음속 미사일'의 허장성세[안보열전]
정말 '게임체인저' 맞아? 北 '해일', '극초음속 미사일'의 허장성세[안보열전]
편집자 주튼튼한 안보가 평화를 뒷받침합니다. 밤낮없이 우리의 일상을 지키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치열한 현장(熱戰)의 이야기를 역사에 남기고(列傳) 보도하겠습니다. 북한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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