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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사태 후 韓中외교장관 첫 통화…관계발전 의지 확인(종합)

바람아님 2024. 12. 24. 23:28

연합뉴스  2024. 12. 24. 23:01

조태열 "中과 전략적 소통 강화"…中왕이 "상호이해·신뢰 증진 의향"
경주 APEC 정상회의 등 협력 공감대…한반도 정세·무역 문제 등 의견 교환

한국과 중국의 외교장관이 24일 전화 통화를 하고 한중 관계 증진 방안과 한반도 상황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양국 외교부가 밝혔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부터 30분간 통화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최근 한국 내 상황을 설명하면서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중국과 한국은 우호적 이웃 국가이자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의 공동 노력으로 최근 수년 사이 중한 관계에는 개선과 발전 추세가 나타났고, 이는 양국 인민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 때의 초심을 지키면서 선린우호의 방향을 견지하고, 호혜·윈윈 원칙에 따라 양국의 영역별 대화 협력 메커니즘을 잘 이용해 층위별 교류와 민간 교류를 강화할 의향이 있다"며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고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동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이날 양국 외교장관은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https://v.daum.net/v/20241224230132700
계엄사태 후 韓中외교장관 첫 통화…관계발전 의지 확인(종합)

 

계엄사태 후 韓中외교장관 첫 통화…관계발전 의지 확인(종합)

(서울·베이징=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정성조 특파원 = 한국과 중국의 외교장관이 24일 전화 통화를 하고 한중 관계 증진 방안과 한반도 상황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양국 외교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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