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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한미훈련, 트럼프 판단, 尹탄핵 따라 축소 등 달라질 수도"

바람아님 2025. 1. 30. 02:36

파이낸셜뉴스  2025. 1. 29. 22:36

RFA "미 국방부 당국자 올해 한미 연합훈련은 예정대로 실시"
미 NSC 대변인 트럼프 2기도 북한 '완전한 비핵화' 추구 밝혀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한미 연합훈련 계획에 정통한 미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해 "재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탄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한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RFA의 한미 연합훈련 일정과 관련한 질의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이 당국자는 "올해 한미 연합훈련은 현재로서는 예정대로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군도 올해 한미 연합훈련 일정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늘어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RFA는 현재로서는 한미 연합훈련 일정에 변화가 없지만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에 따라 훈련이 중단될 가능성을 열어둔 답변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는 지난 20일 출범 첫날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지칭했으며, 피트 해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 지명자도 지난 14일에 열린 연방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북한은 핵보유국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28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때도 미국의 북한 비핵화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할 것을 확실히 했다.


https://v.daum.net/v/20250129223643687
美국방부 "한미훈련, 트럼프 판단, 尹탄핵 따라 축소 등 달라질 수도"

 

美국방부 "한미훈련, 트럼프 판단, 尹탄핵 따라 축소 등 달라질 수도"

[파이낸셜뉴스] 지난 2019년 6월 30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만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한미 연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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