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5. 1. 31. 20:22
"큰 피해 보고 퇴각…인명손실 줄일 새 방안 마련후 복귀 가능성"
러 크렘린궁은 논평 거부…"현실왜곡 많아"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이 약 2주 전부터 전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자들의 발언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군사·정보상 민감한 사항이라는 이유로 익명을 요구한 이 당국자들은 북한군이 상당한 피해를 보고 퇴각했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 당국자들은 북한군을 전선에서 뺀다는 결정이 영구적이진 아닐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가 훈련을 받고 재투입되거나, 러시아 측이 지금까지처럼 심각한 인명손실이 발생하지 않게 북한군을 활용할 새 방안을 내놓은 뒤 전선에 복귀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이 당국자들은 말했다.
북한은 작년 11월 약 1만1천명 규모의 병력을 러시아에 파병했으며 이들은 우크라이나군이 점령 중인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일대에 배치됐다.
서방 당국은 북한군 사상자와 실종자가 4천명에 이른다고 보고 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북한군 병력이 파병 후 불과 3개월 만에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https://v.daum.net/v/20250131202239421
"러 파병 북한군, 2주전부터 전선서 사라져"(종합)
'時事論壇 > 北韓消息'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병 북한군, 1980년대 전술 의존…헬멧 벗고 방탄판 제거" CNN (2) | 2025.01.29 |
---|---|
[속보] 北,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김정은 “전쟁억제수단 완비” (0) | 2025.01.26 |
[논설실의 뉴스 읽기] "배경 없는 자식들"만 러 파병, 대가로 위성 발사체 엔진 챙겨 (0) | 2025.01.24 |
북한군, '총알받이' 아니었다... “정신력 강인” 우크라의 경고 [뉴스+] (0) | 2025.01.23 |
“북한은 핵보유국, 난 김정은과 잘 지내”…트럼프 발언에 한반도 비핵화 흔들 (0) | 2025.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