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5. 3. 22. 00:10
의대가 있는 전국 대학들은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 정책에 반대해 1년 넘게 집단 휴학 중인 의대생들에게 이달까지 수업에 복귀하라고 했다. 21일은 연세대, 고려대, 경북대가 정한 의대생들의 복귀 시한이었고 27~28일인 나머지 대학들의 복귀 시한도 속속 다가오고 있다. 아직 정확한 복귀 현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21일이 시한인 한 대학의 경우 대상자의 절반 가량이 복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귀 흐름을 타기 시작한 것이다.
정부는 의대생들이 3월까지 복귀할 경우 내년 의대 모집 인원을 원래 정원인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했다. 정부가 백기를 든 것이다....의대생들이 수업 복귀를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는 것이다....그럼에도 아직 적지 않은 의대생들이 학교 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의대생들이 강의실에 복귀하는 것은 의료 사태를 수습하는 첫 단추다....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은 정당한 사유 없는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고 강의실로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을 학칙에 따라 유급 혹은 제적 처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의대생들 복귀가 흐름을 탄만큼 약간의 시간을 더 주더라도 최대한 많은 학생이 복귀할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학생들도 합리적으로 판단해 옳은 결정을 내리기 바란다.
https://v.daum.net/v/20250322001031773
[사설] 의대생 복귀 시작, 의료 사태 해결의 길로 가야
[사설] 의대생 복귀 시작, 의료 사태 해결의 길로 가야
의대가 있는 전국 대학들은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 정책에 반대해 1년 넘게 집단 휴학 중인 의대생들에게 이달까지 수업에 복귀하라고 했다. 21일은 연세대, 고려대, 경북대가 정한 의대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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