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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최 대행에게 "몸조심하라" 협박 李, 할 말을 잊는다

바람아님 2025. 3. 20. 01:21

조선일보  2025. 3. 20. 00:3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으니 몸조심하기 바란다”고 했다. 최 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것은 헌법재판소 결정에 반하는 직무유기이자 국헌 문란이라면서 “지금 이 순간부터 경찰이나 국민 누구나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다”고 했다.

‘아무나 당신을 체포할 수 있으니 몸조심하라”라고 하는 것은 폭력 영화에나 나올 법한 대사다. 이런 노골적인 협박과 극언은 대통령 대행이 아니라 일반에게도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협박을 국회를 장악한 정당의 대표가 공공연히 하고 있다. 그는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선거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사람이다. 이것이 지금 이 나라의 현실이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당 회의에는 신변 위협 때문이라며 방탄복을 입고 나왔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국정을 책임진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몸조심하라”고 한다.....이 대표와 민주당이 이러는 것은 이 대표 선거법 위반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결이 나오기 전에 대선을 치러야 한다는 조급증 때문일 것이다. 

탄핵 심판은 신속성보다 법리에 어긋나지 않고 흠결이 없어야 한다. 헌재 심판에 부당하게 영향을 미치려고 최 대행과 헌재를 공공연하게 겁박하는 것이야말로 반헌법적 국헌 문란이 될 수 있다. 국정 안정과 국민 통합도 해치는 일이다.....이제는 대통령 대행에게 위해 협박까지 하고 있다. 할 말을 잊게 만든다.


https://v.daum.net/v/20250320003110738
[사설] 최 대행에게 "몸조심하라" 협박 李, 할 말을 잊는다

 

[사설] 최 대행에게 “몸조심하라” 협박 李, 할 말을 잊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으니 몸조심하기 바란다”고 했다. 최 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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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최상목 몸조심' 논란…여 "조폭·테러 선동" 야 "헌법 수호의지 보이라는 것"

뉴시스  2025. 3. 19. 22:40

여 "정치를 천박하게 만들어…이, 사법리스크 현실화에 이성 잃어"
야 "최, '마은혁 불임명' 직무유기 현행범…헌법재판관 위에 군림"

여야는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몸조심하길 바란다'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해당 발언에 대해 '천박한 정치', '조폭' '불법 테러 선동' 등으로 강하게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해 헌법 수호 의지를 보이라는 취지였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민주당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서 "국회가 (국회 몫 재판관을) 추천하면 대통령은 임명하도록 돼 있고 그것이 의무라는 사실을 헌재가 확인까지 했다"며 "(그런데 최 대행이) 지금까지 (마 후보자 임명을) 안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 대행은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직무유기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직무유기 현행범이다.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몸조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상공의날 기념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의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 "공당의 대표로서 할 얘기는 아니다"라고 밝혔다.권 비대위원장은 "협박하는 것도 아니고 정치를 너무 천박하게 만드는 것 같아 굉장히 안타깝다"고 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 직후 해당 발언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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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최상목 몸조심' 논란…여 "조폭·테러 선동" 야 "헌법 수호의지 보이라는 것"

 

이재명 '최상목 몸조심' 논란…여 "조폭·테러 선동" 야 "헌법 수호의지 보이라는 것"

[서울=뉴시스] 이승재 신재현 기자 = 여야는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몸조심하길 바란다'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공방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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