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5. 5. 31. 23:02
CSIS 빅터 차 "'대만 초점' 정책전환, 한반도 억제 신호 모호하게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억제에 미 군사력 배치의 초점을 맞추면서 주한미군을 감축하면 북한의 오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빅터 차 한국 석좌(조지타운대 교수)는 CSIS 유튜브 채널에 30일(현지시간) 올린 분석 동영상에서 미 정부의 주한미군 4천500명 감축 검토 언론 보도에 대해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우리는 미 국방부와 군에서 심각하게 검토 중인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차 석좌는 특히 "한반도에 대한 문제보다는 대만 위기 대응으로 대부분 군사력의 초점을 맞추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전환은 북한에 좀 더 자신감을 갖게 할 수 있고 오판을 이끌 수 있다"고 경고했다.
차 석좌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1953∼1961년 재임) 전 대통령 때와 리처드 닉슨(1969∼1974년 재임) 시절에 주한미군의 주요 감축이 이뤄졌다고 짚었다.
https://v.daum.net/v/20250531230258820
"美정부, 주한미군 감축 심각 검토할 것…北 오판 이끌 수도"
"美정부, 주한미군 감축 심각 검토할 것…北 오판 이끌 수도"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억제에 미 군사력 배치의 초점을 맞추면서 주한미군을 감축하면 북한의 오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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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美 의회 대표단 면담서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강조
연합뉴스 2025. 5. 31. 21:47
샹그릴라 대화서 면담…美측 "모든 군사적 역량 활용해 확장억제 제공" 재확인
국방부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2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해 미국 의원단에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를 강조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미국 상원 및 하원 대표단과 각각 면담을 갖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실장은 면담에서 한국군과 주한미군 2만8천500명이 함께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한반도에서 대북 억제력을 제고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상·하원 대표단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방위 공약을 강조하고, 미군의 모든 군사적 역량을 활용하여 확장억제를 제공하겠다고 재확인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https://v.daum.net/v/20250531214735266
국방부, 美 의회 대표단 면담서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강조
국방부, 美 의회 대표단 면담서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강조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방부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2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해 미국 의원단에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를 강조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부 대표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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