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하늘을 달려와 눈이 내렸습니다.
바람 불어 나뭇가지를 흔들었습니다.
아낌없이 내어주고 만 마지막 잎새,하얀 눈 위에 단풍잎이 시를 씁니다.
눈이 녹아버리면 사라질 그리움의 시.
-경기도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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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기자의 포토에세이 ‘마음 풍경’은 세상의 모든 생명과 만나는 자리입니다. 그 경이로운 삶에서 내일의 꿈과 희망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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