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디자인을 어떻게 해야 하나?
새롭게 비즈니스를 창업하거나 기존의 매장을 업데이트할 때마다 부딪히는 문제다.
적합한 디자이너를 선정하는 데서부터 시공까지 수많은 난제가 도사리고 있다.
사업장의 디자인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는 없을까?
바로 그런 필요를 충족해주는 곳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에 있는 퍼시픽 디자인 센터(PDC·Pacific Design
바로 그런 필요를 충족해주는 곳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에 있는 퍼시픽 디자인 센터(PDC·Pacific Design
Center)이다.
PDC는 호텔·레스토랑·컨벤션·포상 관광 등 '호스피탈리티 산업(hospitality industry)'과 영화·공연 예술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고객들에게 '원스톱(one stop)'으로 모든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해주며 창조 경제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퍼시픽 디자인 센터… 부동산 개발업체 코헨 브러더스의 의뢰로 시저 펠리가 디자인. 부지 14에이커(약 1만7100평)에 3개 동으로 구성. 1975~2011년 개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객들은 자신의 비즈니스에 적합한 디자인 회사를 추천받아 개발을 진행하면서 가구·벽지·카펫·변기 등은 물론 조리기구·
고객들은 자신의 비즈니스에 적합한 디자인 회사를 추천받아 개발을 진행하면서 가구·벽지·카펫·변기 등은 물론 조리기구·
식기세트 등을 한 건물 내에서 선정하고 시공까지 끝낼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약된다. 또한 갖가지 디자인 관련
행사와 이벤트가 열려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난달 초 오랜만에 다시 찾은 PDC의 전경은 크게 달라져 있었다.
지난달 초 오랜만에 다시 찾은 PDC의 전경은 크게 달라져 있었다.
1975년에 처음 문을 연 파란색 건물과 1988년에 개관한 초록색 건물 뒤쪽에 새로 지은 빨간색 건물이 2011년 완공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비로소 빛의 삼원색대로 세 색상의 건물이 구색을 갖추었다. 미국의 원로 건축가인 시저 펠리(Ceasar Pelli)가
부동산 개발업체인 코헨 브러더스의 의뢰로 30여년에 걸쳐 디자인한 PDC 건물은 보는 각도에 따라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다가와서 할리우드의 관광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