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이심전심

바람아님 2014. 10. 29. 10:07

 

  

 

진흙 뻘을 뚫고 꽃을 피운 신성한 꽃

인당수에 몸 던진 심청이 환생한 꽃이라지요.

지극한 효심이 하늘에 닿았을까요.

푸른 하늘 고추잠자리 연꽃 위에 내려앉네요.

날아갔다 뱅뱅 돌아와 다시 앉는 고추잠자리,

이심전심 염화 미소를 짓습니다.

-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