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신 남성과 최단신 남성의 극적인 만남 순간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신장 246.5㎝의 세계 최장신 남성 술탄 코센(31)과 신장 54.61㎝의 세계 최단신 남성 찬드라 당기(73)의 첫 만남 순간이 담긴 사진을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각각 세계 최장신과 최단신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라와있는 두 남성은 최근 영국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기네스북 발매 60주년 기념행사장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런던 시계탑을 배경으로 서있는 두 사람은 거의 2m에 달하는 신장차이에도 불구하고 어색함 없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록 둘이 악수를 할 때 코헨이 허리를 많이 숙여야 하긴 했지만 두 사람의 입가에는 다정한 미소가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한편, 터키 앙카라 출신인 술탄 코센은 246.5㎝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키로 지난 2010년 살아있는 남성 중 가장 큰 남성으로 기네스 기록에 공식 등재됐다. 뿐만 아니라, 코센은 손 크기 37.4㎝, 발 길이 34.8㎝로 세계에서 가장 손과 발이 큰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10살 무렵부터 키가 비정상적으로 자라기 시작했으며 지난 2008년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뇌하수체 종양을 제거하면서 비로소 성장이 멈췄다.
찬드라 당기는 신장 54.61㎝로 최근 살아있는 사람 중 가장 키가 작은 남자로 기네스 기록에 공식 등재됐다. 현재는 네팔 카트만두 남서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살고 있다.
'生活文化 > 세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랑루즈’ 125주년, 세계기록 도전하는 댄서들 (0) | 2014.11.17 |
---|---|
바지벗은 女모델 뉴욕 도심 활보..시민들 '무관심' 왜? (0) | 2014.11.16 |
맨해튼 여성 노숙자들이 사는 법..'아기' 번갈아 이용 (0) | 2014.11.14 |
[이영완의 사이언스 카페] 幽靈(유령) 잡는 과학자들 (0) | 2014.11.13 |
고객 노트북 웹캠에 찍힌 호텔 청소부, 청소는 안하고.. (0) | 2014.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