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조용철의 마음 풍경] 겨울바다

바람아님 2015. 2. 1. 12:19

[온라인중앙일보 2-15-1-14 일자]

 



칼바람 쌩쌩 부는 겨울바다에 갔습니다.

갈매기만 오락가락 철 지난 해변을 지키더군요.

아무도 걷지 않은 모래길을 걸었습니다.

새해는 어떤 내 삶의 그림을 그릴까.

얼마나 걸었을까 길이 보였습니다.

바다와 바람이 만든 나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