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네덜란드인 (출처-조선일보 2014.07.25 오태진 블로그논설위원실 수석논설위원)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격추되고 이틀 뒤 기자들 앞에 선 뤼터 네덜란드 총리를 TV로 보며 의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반군이 희생자 시신을 함부로 다루는 것이 "아주 무례한 행동"이며 "역겹다"고 했다. 국민 193명이 숨진 .. 時事論壇/橫設竪設 2014.07.25
[양상훈 칼럼] 브라질 大敗가 말하는 세상사 (출처-조선일보 2014.07.24 양상훈 논설주간) 자기를 모르고 상대를 모른 대가는 잔인했다 '겸허'와 '수비'… 스포츠만이 아니라 세상사의 핵심"지금부터 보시는 분들, 독일이 5대0으로 이기고 있는 거 이거 자막이 잘못된 게 아니라 맞는 겁니다." 월드컵 독일-브라질전을 중계하던 TV 아나운.. 時事論壇/橫設竪設 2014.07.24
[일사일언] 수련꽃 (출처-조선일보 2014.07.24 김행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원장) 아는 척 좀 해본다. 7월이면 생각나는 소설.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에서 가난한 대학생 라스콜리니코프는 찌는 듯이 무더운 7월 초, '죽여도 싼(?)' 전당포 노파와 그 조카딸을 도끼로 때려죽인다. 카뮈의 '이방인'에서 뫼르소는 '.. 時事論壇/橫設竪設 2014.07.24
[朝鮮칼럼 The Column]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보험 들기(hedging)' (출처-조선일보 2014.07.23 함재봉 아산정책연구원장) 한국, 對中 교역량 커졌지만 美中日도 경제·안보 협력 확장 3국 국제 질서 균열 상황 대비해 保險들 듯 세력 균형 꾀해 교류 미·중 양자택일할 문제 아니라 모두와 교류 계속 발전시켜야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후 한·중 관계는 .. 時事論壇/國際·東北亞 2014.07.23
에드워드 슐츠 교수 “급변 동북아 정세… 고려의 현실주의 외교서 길 찾아야” 해외 한국학 권위자 에드워드 슐츠 美 하와이대 명예교수 16일 서강대 정하상관에서 만난 에드워드 슐츠 하와이대 명예교수는 외국의 1세대 한국학 연구자로 고려시대를 전공했다. “한국에서 먹은 감자샐러드가 미국 오리지널보다 훨씬 맛있더군요. 고려시대가 딱 이랬어요.” 16일 서.. 時事論壇/國際·東北亞 2014.07.21
[문갑식의 영국통신] 한국인 大國을 꿈꾸는가 (출처-조선일보 2014.07.21 문갑식 선임기자) 노병(老兵)이 경례를 한다. 구부러진 어깨가 약해 보인다. 구십 넘은 나이 때문이 아니다.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그들(Who never came back home)'을 남은 이들은 잊지 못한다. 가슴의 훈장에 영광보다 회한이 더 짙다. 전우(戰友)가 손짓한다. 70년 전 떠.. 時事論壇/橫設竪設 2014.07.21
[강천석 칼럼] 李承晩이라면 東北亞 어떻게 헤쳐갔을까 (출처-조선일보 2014.07.18 강천석 논설고문) 미국 의심하며 협력하고 일본 경계하며 대화한 초대 대통령 국제 정세 안전 항해 출발은 바다 정확히 모른단 걸아는 것 우리는 한국만큼 일본을 정확히 아는 나라는 세계에 없다고 믿고 있다. 한국처럼 오래 가까이서 중국을 겪은 나라는 없다고.. 時事論壇/國際·東北亞 2014.07.19
[동북아 新 질서를 말하다] "韓·美 멀어지면… 中, 오히려 한국을 경시할 것" (출처-조선일보 2014.07.18 김성현 기자 양지호 기자) [3] 빅터 차 美CSIS 한국 석좌 韓·美 관계와 韓·中 관계는 '제로섬' 아닌 '포지티브섬 게임'… 한쪽 이득이면 다른 쪽도 이득 아베, 납북자 문제로 '도박'… 오히려 日여론 악화될 수도 "한·중 관계와 한·미 관계는 한쪽이 이득이면 한쪽.. 時事論壇/國際·東北亞 201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