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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겨울밤, 빛으로 물든다[뉴시스Pic]

뉴시스 2023. 12. 15. 21:28 서울시가 15일 광화문광장 세종문화회관 앞 특설무대에서 겨울 도심축제 '서울윈타 2023'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서울윈타는 서울 대표 매력포인트 7곳(DDP~보신각~세종대로~광화문광장~열린송현녹지광장~청계천~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10개 축제·행사를 하나로 이은 초대형 도심 겨울축제다. 이번 축제는 '세상에 없던 빛, 서울을 물들인다'는 슬로건 아래 빛을 공통 소재로, 15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38일간 미디어아트, 빛 전시 등을 통해 겨울밤을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물들인다. 서울윈타는 ▲미디어아트·빛축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마켓&스케이트장 세 축으로 나뉜다. https://v.daum.net/v/20231215212851802 서울의 겨울밤, 빛으로 물..

[더 한장] 눈(雪)을 기다리는 사진가들

조선일보 2023. 12. 12. 16:23 수정 2023. 12. 12. 16:28 강원도 묵호항 설경 촬영기 올해는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한다. 성인이라면 교통 체증과 빙판길 사고를 불러오는 눈을 반기지 않지만, 어린아이와 연인 외에 눈을 기다리는 이가 또 있다면 사진가들이다. 사진에서 하얀 눈은 불필요한 색과 선을 정리해 주고 눈 위로 반사된 빛은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이다. 눈길을 헤치며 달려갈 때는 날이 너무 흐려 깨끗한 야경사진을 얻지 못하진 않을까 걱정됐지만, 저녁시간 잠깐 적당히 날이 개면서 먼 바다의 수평선까지 보이는 설경 야경사진을 얻을수 있었다. 눈에 완전히 덮히지 못했던 이전 사진과 비교했을때 확실히 정리된 아름다움이 있다. 그래서 매년 겨울이면 눈이 내리기를 기다린다. 새로운..

[옵스큐라] 가을을 보내주는 법

한겨레 2023. 11. 8. 18:40 수정 2023. 11. 8. 19:25 잘 가~(가지마) 행복해~(떠나지 마). 창밖을 보고 있자니 헤어진 연인을 붙잡고 싶은 마음을 담은 노래가 귓가에 맴도는 것만 같다. 지난 주말 이토록 아름다운 가을날의 덕수궁과 돌담길을 보려는 이들로 북적이던 그곳은 정동전망대.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전망대가 주말마다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https://v.daum.net/v/20231108184007185 [옵스큐라] 가을을 보내주는 법 [옵스큐라] 가을을 보내주는 법 [옵스큐라] 잘 가~(가지마) 행복해~(떠나지 마). 창밖을 보고 있자니 헤어진 연인을 붙잡고 싶은 마음을 담은 노래가 귓가에 맴도는 것만 같다. 지난 주말 이토록 아름다운 가을날..

‘내년에 봐요!’ 황금빛 외투 벗은 반계리 은행나무

국민일보 2023. 11. 5. 12:44 입동을 사흘 앞둔 5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시민들이 잎이 떨어진 반계리 은행나무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반계리 은행나무 수령는 추정 수령이 800년 이상으로 천연기념물 167호로 지정돼 있다. 은행나무는 11월 초까지 이 절정을 이루지만 최근 내린 비로 인해서 올해는 이르게 황금빛 은행잎을 내려놨다. https://v.daum.net/v/20231105124420940 ‘내년에 봐요!’ 황금빛 외투 벗은 반계리 은행나무 ‘내년에 봐요!’ 황금빛 외투 벗은 반계리 은행나무 입동을 사흘 앞둔 5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시민들이 잎이 떨어진 반계리 은행나무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반계리 은행나무 수령는 추정 수령이 800년 이상으로 천연기념물 167호로 지정돼 ..

[포토]'덕수궁에 찾아온 가을'/깊어가는 고궁의 가을

아시아경제 2023. 11. 3. 12:00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예년만큼은 아니지만 서울에도 단풍은 깊어지고 있다. 3일 서울 중구 덕수궁이 울긋불긋 가을옷으로 갈아입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기상청은 “단풍색은 일교차가 커야 예쁜데, 늦더위가 나타나면서 초반의 단풍색이 예년만 못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다음 주부터 단풍이 곱게 물들 것으로 예보했다. https://v.daum.net/v/2023110312002556 [포토]'덕수궁에 찾아온 가을' [포토]'덕수궁에 찾아온 가을'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예년만큼은 아니지만 서울에도 단풍은 깊어지고 있다. 3일 서울 중구 덕수궁이 울긋불긋 가을옷으로 갈아입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기상청은 “단풍색은 일교 v.daum.n..

[사진의 기억] 가을날 강아지와 할머니의 밀당

중앙SUNDAY 2023. 10. 28. 00:04 볕 좋은 가을날에는 집집마다 마당에 멍석을 깔고 고추든 깨든 콩이든 곡식을 말리곤 했다. 마침 한 농가에 들어섰을 때, 강아지가 할머니의 벗어놓은 고무신을 물고 내빼는 순간을 목격했다. 무관심하게 일만 하는 할머니에게 심술이 났나 보다. 할머니는 그제야 ‘복슬아~’ 부르며 구슬려 보지만 쉽게 돌아서지 않을 태세다. 온갖 곡식을 다 잘 말리는 할머니도 복슬강아지의 장난기를 말리긴 쉽지 않은 듯, 그러나 서두르지 않는다. 제풀에 지치면 돌아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논으로 밭으로 고무신이 닳도록 종종걸음을 쳤으리라. 곧 가을걷이가 끝나고 시꺼메진 고무신을 뽀얗게 닦아 댓돌 위에 사뿐히 올려놓으면 비로소 한 해 농사도 마침표를 찍게 될 것이..

황금빛으로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SBS 2023. 10. 24. 09:48 충북 괴산군의 관광명소인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이 길은 1977년 양곡리의 한 주민이 은행나무 200그루를 기증한 것을 계기로 주민들이 심고 가꾼 것입니다. 전국의 많은 사진작가가 저수지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은행나무길 풍경을 렌즈에 담기 위해 찾아오기도 합니다. https://v.daum.net/v/20231024094803952 황금빛으로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황금빛으로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충북 괴산군의 관광명소인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이 길은 1977년 양곡리의 한 주민이 은행나무 200그루를 기증한 것을 계기로 주민들이 심고 가꾼 것 v.daum.net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현미경으로 본 석영의 '황금성'

전자신문 2023. 10. 21. 00:51 2023 니콘 현미경 사진대회에서 특별상을 받은 석영. 석영 사이에 자리잡은 황금빛 성, 마치 캬라멜 사탕 같은 곰팡이, 털에 꽃가루를 잔뜩 묻힌 벌의 모습까지. 현미경으로 본 독특한 세상의 이면들이 사진대회를 통해 공개됐다. 카메라 조지 기업 니콘이 개최하는 니콘 스몰 월드 현미경 사진대회(Nikon Small World photomicrography competition)는 광학 현미경을 이용해 작은 세계의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과학 분야에 이바지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난 1975년부터 열린 대회는 올해로 49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72개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1900개 이상의 작품을 출품해 우리가 맨 눈으로는 볼 수 없었던 작은 세계를 공유했다.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