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전통정원은 창덕궁 후원에 있는 애련지와 부용지 양반가옥등을 복제해 만든 정원으로 전에는 자주 갔었는데 근래에는 거의 가보지 못했다. 그러다 인화여고 담장 능소화꽃 촬영을 온김에 이곳까지 방문했다. 모든시설들이 눈에 익었다. 그렇게 둘러 보는 중에 애련지에핀 연꽃이 너무 아름답게 피어 한참을 머물아 일어나 부용지로 갔는데 이곳은 아직 연꽃이 피지 않았다. 아침 일찍 서둘렀지만 인화여고 능소화를 찍고 오느라 이미 해는 중천에 떠 한낮의 햇볕을 쏟아내 견딜수 없는 더위로 계속 촬영이 어려웠다. 그늘만 찾아 걷는데도 어질어질함을 느껴 부랴부랴 매점으로가 찬 아이스 크림으로 어느정도 더위를 식히고 곧 뒤가길에 올랐다.엊그제 뚝섬에 이어두번째로 느끼는 증상으로 더욱 조심해 출사를 해야 할것 같다.이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