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안현미] 봄날은 간다 국민일보 2016.03.27. 17:34 봄 햇살이 환한 바다를 바라보며 그는 말했었다. “마흔이 넘어가니 사는 게 TV 연속극 재방송을 보는 기분”이라고. 삼십 대 초반에 심드렁하게 들었던 그 말이 요새 자주 생각난다. 그때 환하게 빛나는 봄 바다를 쓸쓸한 얼굴이 되어 바라보던 사십 대의 그를 꼰..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6.03.27
[살며 사랑하며-안현미] 운수 좋은 날 국민일보 2016.02.21. 17:34 중국 대륙을 호령하는 남자의 아내 펑리위안의 명언이라고 호들갑을 떨며 친구가 보내준 글을 읽는다. ‘똑똑한 남자는 관리할 필요가 없고, 멍청한 남자는 관리해도 소용이 없고, 당신을 사랑하는 남자는 관리하지 않아도 되고,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남자는 관..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