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입력 2015.10.20
20일 새벽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두물머리에 옅은 안개가 물 위를 덮고 있다.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 동호회원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안개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지표면의 차가운 공기와 만나면 발생한고 한다. 요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며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고 있다.
20일 기상청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내일 날씨는 오늘과 비슷하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18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6도로 예보하고 있다.
글·사진=임현동 기자 hyundong30@joongang.co.kr
[사진설명]
1. 한 동네주민이 안개 낀 물 위를 노를 저어가고 있다.
2. 평온한 분위기의 두물머리.
3, 안개가 옅게 낀 뱀섬.
4. 잔잔하게 흐르는 남한강.
5. 새벽을 즐기고 있는 커플.
6. 이름을 알 수 없는 야생화가 잔뜩 이슬을 머금고 있다.
7. 이른 새벽 어디론가 열심히 기어가는 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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