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일 독특한 자세를 취한 채 몸매를 자랑하고 있는 중국 네티즌들의 사진이 올라왔다. 중국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여름부터 팔을 등 뒤로 뻗어 배꼽을 만지거나 더 나아가 팔을 돌려 가슴에 닿게 하기, 쇄골에 동전 올리기와 같은 자세를 취한 뒤 인증 사진을 남기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 사진들이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눈도 사로잡은 것이다.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특히 이 같은 동작들은 날씬한 사람들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허리가 웬만큼 가늘지 않고는 팔을 등 뒤로 돌렸을 때 배꼽이나 가슴에 손이 닿지 않는다. 쇄골이 움푹 파여 있지 않으면 동전을 몇십 개씩 올릴 수는 없을 것이다.
네티즌들은 “이 자세를 성공하면 다이어트도 성공한 것으로 하겠다” “부럽네요” 등 댓글을 달며 신기해했다. 반면 “별 게 다 유행이다” 등 회의적 반응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