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16.05.22. 11:10
사회적 소속감을 강하게 느끼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노팅엄 트렌트 대학의 연구결과 가족, 동호회 등 특정 집단과 자신을 동일시 하는 사람이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노팅엄 트렌트 대학의 심리학자 줄리엣 웨이크필드는 “이번 연구는 개인의 소속감이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분명한 이득이 된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가치관, 흥미 등을 공유하는 조직과 자신을 동일시 하는 경향이 있고 이러한 것들이 행복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규명하고자 했다”며 “성취 지향적인 현대 사회의 특성으로 인해 우리는 타인의 지지를 요청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종종 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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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4000명의 실험참가자들이 각 커뮤니티와 어떻게 연결 돼 있는지 분석하고 이러한 관계라 그들의 행복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 분석했다.
그녀는 “그룹에 소속되는 것은 단순히 구성원이 되는 것과 다르다. 당신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느끼는 그룹의 멤버가 될 수도 있다"며 "주관적으로 소속감을 느끼는 것이 행복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헬스케어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가치와 이상을 향상시킬 수 있는 그룹에 소속되거나 이미 속해 있는 그룹에서 유대관계를 잘 유지하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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