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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서적] 치매 예방하는 생활 습관, 뭐가 있을까?

바람아님 2016. 6. 16. 20:52

(출처-조선일보 2014.11.25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우리 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국내 치매 환자는 지난 해 기준으로 57만명이며, 고령화에 따라 매년 늘 수 밖에 없다.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와 우리 가족의 이야기가 된 것이다.


										치매이미지
아직 치매를 치료하는 약은 개발되지 않았다. 증상을 늦출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실망하거나 좌절할 필요는 없다. 
연구에 따르면, 뇌 운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고, 이미 걸렸더라도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뇌는 주의력, 판단력, 논리력, 기억력 같은 고차원적인 인지기능을 비롯해 청력, 시력, 움직임, 감정조절 같은 
생존과 관련된 기능도 담당한다. 
뇌 건강, 치매 예방과 관련한 책을 세 권 소개한다.



									나이보다 젊어지는 행복한 뇌 표지

■나이보다 젊어지는 행복한 뇌

부제는 '치매 없이 젊게 사는 7가지 뇌 건강 습관'이다. 

뇌과학, 국내 치매 기초연구의 석학인 서유헌 박사(前 서울의대 교수)가 40년 넘게 

뇌만 연구하면서 체득한 뇌건강과 치매예방을 위한 지침서다.

서 박사는 

▷감정의 뇌를 다스려라                 ▷죽을 때까지 배워라 

▷멈추지 말고 끊임 없이 움직여라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라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라              ▷본능에 충실하고 잘 쉬어라 

▷스트레스를 잘 풀어라 등 7가지 습관만 잘 지켜도 치매는 예방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서 박사는 치매 예방을 위한 노력은 40대에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비타북스 刊, 1만4000원.


									기적의 뇌건강 운동법 표지

■기적의 뇌건강 운동법


나이가 들어 건망증이 생기고 기억력이 나빠지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어쩔 수 없는 노화의 과정으로 여겨 체념할 필요도 없다.
한국뇌과학연구원 이승헌 회장과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전세일 협회장
(차의과대 통합의학대학원장)이 치매를 예방하고
뇌를 튼튼하게 만드는 '하루 20분 건강법'을 소개한다.
기억력, 집중력, 의욕, 불면증 등 뇌 노화로 인해 떨어지는 기능을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손운동, 스트레칭, 신체 운동, 명상 등을 소개한다.
집중력, 의욕, 우울함, 불면증, 스트레스 등 상황별로 뇌 건강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법도 알려준다. 뇌 기능 향상은 물론 감정 조절과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증진 효과까지 있다. 비타북스 刊, 1만3500원.


									치매, 이길 수 있는 전쟁 표지

■치매, 이길 수 있는 전쟁


지난해 조선일보에 연재됐던 기획 시리즈 '치매, 이길 수 있는 전쟁'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특별취재팀은 1년 동안 국내외 100가구가 넘는 치매 가족과 세계 최고의 

치매 전문가들을 직접 만났다. 

치매 자가진단은 물론 예방과 치료법, 치매 환자를 돌보는 올바른 방법까지 

치매가 두려운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모두 담았다. 

신문 기사에 다 싣지 못했던 치매 환자의 마음 읽기,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취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습관은 물론 최근 개정된 

장기요양보험 등급에 대한 정보까지 추가해 실용성을 더했다. 

치매에 대한 막연한 공포 대신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있다. 

비타북스 刊,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