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6일 충북 제천과 강원도 원주의 경계에 있는 십자봉을 다녀왔습니다.
하산길에 두번째 무명봉에서 길이 희미해져 김학성 사장님의 도움으로 간신히 찾아 내려왔습니다.
처음엔 임도가 한동안 계속됩니다.
길가의 산딸기도 따먹고
나 좀 봐 달라고 고개를 내미는 꽃도 한번씩 봐 주고 올라갑니다.
한참 올라가니 물푸레나무와 신갈나무가 어우러진 연리목이 있습니다.
드디어 정상. 정상석을 제천시와 원주시에서 각각 세웠는데 높이가 1m 차이가 나네요.
정상을 지나 점심 식사를 하고 삼봉산쪽으로 한참 와서 하산길을 찾아 내려왔습니다.
♪ Limbo 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