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英자연사박물관 선정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 후보작 (포토)

바람아님 2016. 9. 2. 00:07
서울신문 2016.08.31. 16:26

자연의 신비로움을 담아내는 ‘올해의 야생사진’ 후보작들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자연사박물관는 BBC와 공동 주최하는 ‘2016 올해의 야생사진’(The 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 competition)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들을 공개했다.


52회 째를 맞이하는 권위있는 '올해의 야생사진'은 전세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포착된 동물 등을 생생하게 포착한 작품들이 수상 대상이다. 올해에는 전세계 95개국에서 총 5만 장의 사진이 응모됐으며 이번에 공개된 최종 후보작들은 총 11점이다.

영국 브리스톨 교외를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보는 배고픈 여우 / Sam Hobson(영국)
영국 브리스톨 교외를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보는 배고픈 여우 / Sam Hobson(영국)

자연사 박물관 측은 "창의성, 독창성, 기술을 기준으로 이중 한 장의 작품을 '올해의 야생사진'으로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최종 발표는 오는 10월이며 런던에서 일반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올해의 야생사진 후보작들 중 일부.

노르웨이 근해에서 촬영된 낚싯배와 범고래 / Audun Rikardsen(노르웨이)
노르웨이 근해에서 촬영된 낚싯배와 범고래 / Audun Rikardsen(노르웨이)
남호주 인근에서 촬영된 대왕갑오징어의 산란 / Scott Portelli(호주)
남호주 인근에서 촬영된 대왕갑오징어의 산란 / Scott Portelli(호주)
흰개미를 튕겨 잡아먹는 코뿔새(hornbill) / Willem Kruger (남아프리카 공화국)
흰개미를 튕겨 잡아먹는 코뿔새(hornbill) / Willem Kruger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츠왈루 칼라하리 리저브에서 천산갑을 잡고 고민 중인 사자 /  Lance van de Vyver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츠왈루 칼라하리 리저브에서 천산갑을 잡고 고민 중인 사자 / Lance van de Vyver (뉴질랜드) 
티베트와 인도에 걸쳐 흐르는 브라마푸트라(Brahmaputra)강의 작은 섬(Umananda)에 사는 멸종위기종 황금랑구르 / Dhyey Shah(인도)
티베트와 인도에 걸쳐 흐르는 브라마푸트라(Brahmaputra)강의 작은 섬(Umananda)에 사는 멸종위기종 황금랑구르 / Dhyey Shah(인도)

박종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