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가을 / 원화 허영옥
무더위와 연일 전쟁으로 지쳐 가는 몸은 축 쳐지고 가슴속까지 갈증으로 차오른다 하루 밤이 지나가고 이른 새벽 공기를 폐속에다 담는데 오늘은 제법 가을이 다가와 있었다 이렇게 하루 하루가 다르게 시나브로 다가오는 가을 앞에 그대 가을을 마중 하러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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